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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Counseling

에이스 성형외과 김성우 원장님이 직접 상담 및 의료활동을 해드린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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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재수술 이젠 너무 두려워요. ㅠ.ㅠ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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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3-05-20 23:10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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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셀링- 코 재수술 이젠 너무 두려워요. ㅠ.ㅠ 도와주세요.

 

Q)

정말 답답한 마음에 전문의 선생님들께 여쭤봅니다.
전 2달전에 귀족,인중 수술을 했었어요. 그런데 보형물이 너무 컸었던 관계로 반으로 줄이는 수술을 다시 받았는데, 결국엔 제거하기루 결심하구 한달만에 다른 병원에서 제거 수술과 동시에 코 재수술을 받았습니다.
코는 굳이 하지 않아두 상관은 없었지만, 코안에 흉터가 얼핏보면 코딱지 앉은것 마냥 좀 지저분하게 보였었거든요.
정말 그전에 코는 많이 높지두 않구 티두 안나구 친구들도 몰라볼 정도루 자연스러웠기에 선생님께서 미간은 그냥 그대로 두고 코끝만 약간 올리자구 하셨었어요. 
저두 이왕에 하는거 조금 올리면 좋겠다 생각했구요.
그리군 수술 당일날 제발 코안에 코딱지처럼 보이는 상처 안 보이도록 해달라구 부탁드리군 수술대에 올랐네요.
보형물들 깨끗하게 제거했고, 코딱지처럼 보이는 흉도 사라져서 너무 기뻤답니다.
개방형으로 했고, 테잎두 제거하구 코끝에 실밥두 제거했는데 수술후 몇일뒤에 코끝으로 뭔가가 쭈~욱 흐르는 느낌이 나더군요. 콧물인줄 알았어요.
간호사 언니가 코 풀거나 그러지 말고 콧물이 흐르면 코 밑으로 그냥 닦아만 내라구 하길래 휴지로 닦아내는데 그게 콧물이 아닌 피더군요. ㅡㅡ;;
그래서 결국 한쪽을 다시 꿔맸답니다. 그리군 아물기 기다리며 지내는데 또다시 이번엔 다른쪽. ㅡㅡ;; 또 꿔맸구요. 그리구 또 다른쪽. ㅠ.ㅠ
마지막에 꼬맬땐 코에 찬 피두 뽑아내구 거의 한시간 동안 수술을 했던것 같으네요. 
저또한 그전부터 수술과 제거를 하며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수술해주신 선생님 또한 저때문에 많은 스트레스 받으셨다는거 잘 알고있구, 제 잘못두 아니구 선생님 잘못두 아니지만, 제 자신이 원망스럽고 선생님께두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수술대 위에서 참을려구 아무리 노력해두 눈물이 계속 흘렀거든요. 선생님 많이 당황하셨을꺼예요. 아무리 참을려구 이를 꽉 깨물어두 그게 조절이 되지 않았어요. 어찌나 서럽던지요. 괜히 조금 더 이뻐지고 싶은 제 욕심에 이런 일이 생긴것이니...
아무튼 마지막 수술을 하구서 그 담날 병원에 가서 항생제 주사 맞구 약받구 4일 뒤에두 항생제 주사 맞구 2주후에 경과 보러 오라는 선생님의 말씀을 듣구 집에 왔습니다. 
그런데 테잎을 제거 했을 당시엔 괜찮았는데 점점 더 붓기가 올라오더라구요.
물론 궁금해서 선생님께 메일로 문의를 드렸고, 또다시 궁금한게 있었지만 그동안 선생님을 워낙에 신경쓰이게 했던 터라 또다시 귀찮게 하지는 않을까 걱정두 되구 다른곳에 물어보니 미간이랑 코끝 붓기가 제일 오래간다며 기다리라구 하더군요. 물론 전문의는 아니지만, 수술 경험자들이니...
시간이 약이겠거니 하며 기다렸답니다. 물론 그동안 코끝에 붓기는 많이 빠졌고 미간의 붓기두 줄어들긴 했지만, 미간은 여전히 많이 부어있었어요.
만지면 물컹하고 실리는 아예 만져지지두 않구 살이 흔들흔들. ㅠ.ㅠ
2주가 되어 병원에 가야하는 오늘 잠 한숨도 자지 못하구서 병원에 갔습니다.
겁나더군요. 여러번이나 안 좋은 일이 있다보니....
이번에두 미간에 주사를 놔서 피를 빼시더군요. 하두 많이 해봐서 이젠 미간에 주사는 겁도 나지 않았어요. ㅡㅡ;
그런데 선생님께서 나오지가 않는다구 말씀하시더군요. 
실리가 떠 있으면서 살이 차 오른것 같다라구....
그리군 내일모레 나오라면서 간호사 언니에게 항생제 주사주고 태반주사 주고 약주라구 하구선 수술실로 들어가셨어요.
전 약먹고 주사 맞으면 괜찮겠거니 생각을 하며 안심을 하고 있는데...
수술방 간호사 언니가 나와서는 낼모레까지두 괜찮아지지 않으면 다 제거하구 상처가 아물고 난 다음에 재수술 하는게 어떻겠냐구 하더군요. 다른 간호사 언니두 똑같은 얘기를 했구요. ㅡㅡ;
오래전에 코수술 할땐 수술당시 아팠던 기억 이외엔 수술로 인한 고생은 전혀 없었기에 조금의 아픔만 참으면 잘 될꺼라고 생각하며 쉽게 생각한 수술이였는데... 이런일이 생기다니... ㅠㅠ
저 이제 정말이지 두번다시 성형수술 할 자신 없었거든요. 누가 돈을 준대두 하기 싫었고, 제가 설령 수술을 해서 김희선보다 더 이뻐진다는 보장이 확실히 있더라도 지금으로 만족하며 살꺼라구 다짐하고 다짐했었어요.
다시는 성형수술하는건 꿈에서 조차두 나오지 않길 바랬어요.
그런데 이게 또 무슨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랍니까? ㅠㅠ
순간 또 울컥했습니다. 제 자신이 너무 싫어서요.
저 정말 두달 넘도록 집에만 있으며 불면증으로 정신과에 가서 약처방까지 받아가며 잠들고 했었습니다.
고민해봤자 해결 될 문제가 아니라는거 알지만, 너무 고민되고 제딴엔 너무 힘들었거든요. 
제가 선택한거라 누구한테 하소연두 하지 못하구 밖에 다니다 아는 사람들 만날까봐서 나가지두 못하구...
그런데 또다시 제거를 한다면 또 못 나갈테구, 더군다나 이번 수술은 한달정도 되었다구 하더라구 예전에 보형물이 들어가 있던 시간이 9년인데 그게 어떻게 달라질런지도 겁나고요.
재수술을 할려면 적어도 3~6개월은 기다려야 한다는데 그때까지 어떻게 보형물을 뺀 코로 자연스럽게 돌아다닐수 있을까요?
짧은 시간은 빠른 회복이 된다고들 하지만, 거의 10년이나 코에 보형물이 들어가 있었는데 뺀다면 다른 분들의 얘기처럼 코에 주름이 잡히구 울퉁불퉁해지며 이상해 지는건 아닌가요?
저 정말 너무 속상합니다.
그리구 저 10월달에 일생에 한번뿐인 결혼식 올립니다.
그래서 지금도 이런 상황이 아니라면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보느라 정신없는 시간이구요. 그런데 저의 잘못된 판단과 욕심으로 지금 제대로 된게 하나두 없어요. 매일 눈물만 나구요.
저 너무 괴롭습니다. 
예전에 수술전의 얼굴로 정말 돌아가고 싶어요. 제 영혼을 팔아서라두 돌아갈 수 있다면 정말 그렇게라두 하고 싶으네요. 
저 정말 어찌해야 하나요?
지금 수술해주신 선생님께두 너무 죄송하고, 이런 제 자신이 너무 미워요.
코 개방하면서 그리구 아물지 않는 상처로 인해 여러번 꿔매구 하면서 지금 흉살두 많은데 다시 제거하면 코에 주름이 잡히고 모양이 이상하게 변하지 않을까요?
근 10년 동안 들어가있던 보형물의 빈공간이 아무런 이상이 없을까요???
정말 지금 기적이라도 일어나서 내일모레는 미간의 붓기가 확~ 빠져있었으면 좋겠어요. ㅠㅠ
전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발 좀 도와주세요...
수술해 주신 선생님에게 이것저것 물어볼려니 도저히 용기가 안 나네요.
저땜에 받은 스트레스를 대충은 알기에 도저히 염치가 없어서요.
에휴~~~ 선생님들 도와주세요. 어떤게 최선의 방법인가요???
정말 이대로 미간이 줄어들지 않는다면 제거하는 방법 말고는 없는건가요? 그렇다면 전 주름잡힌 코로 신부입장을 해야 하나요? 
절 못난 사람이라구 나무라실진 모르겠지만, 전 정말이지 그 모습으론 도저히 결혼식을 올릴 자신이 없습니다. ㅠ.ㅠ

 

 

A)

제거를 해야 될 상황으로 판단되어 집니다. 수술해 준 선생님께는 좀 미안하지만 그래도 자신의 문제이니 의연해야 합니다. 
지속적으로 수술을 하여 몸과 마음이 다 지친 상태이니 좀 쉬시고. 질문인은 실리콘에 남달리 민감한 듯 하니 다른 재료나 될 수 있으면 덜 높이더라도 자가 지방으로 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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