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밑지방재배치후 눈꼬리가 올라가보이고 애교가 없어졋습니다..

이런 경우엔 재수술을 받아야하는건가요??

눈밑꺼짐은 조금 개선이 된것같은데 원래있던 애교가 없어져서 눈 주변이 늘 부어 있는 듯하고 

눈이 작아져 보임니다

눈밑 수술중에서 지방을 그냥 제거만 하건 하지 않건 혹은 재배치를 하건 그렇지 않건 간에, 수술을 하기 위해 절개를 하는데, 절개시 눈밑의 애교를 이루고 있는 근육을 잘라 내면 이런 현상이 생깁니다.

애교는 근육이라 웃을 때 더 도드라지는 아주 자연스런 것으로 인간이 함부로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눈밑 수술을 할 때 피부쪽이 아닌 결막쪽으로 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밖으로 하더라도 이 근육을 그대로 유지 하는 것이 대세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애교가 있어야 인상이 더 부드럽고 인자하며, 부유해 보이고 더 젊고 고상해 보입니다. 이것이 없으면 인상이 그 반대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 부위는 관상학적으로도 '00 복' 등과 관련된 부위라 클 수록 좋고 함부로 칼을 대지 않기를 권하는 구역입니다.

이 부위를 재건하기 위해서는,

우선 흉터를 개선해야 합니다.  적어도 흉터 녹이는 주사 등으로 흉터가 바닥에 꽉 달라 붙어 있는 것을 분리 시킵니다.  이 과정이 없이 치료를 하면 울퉁불퉁하고 오히려 더 눈에 띄게 어색해질 수 있습니다.

이후 반드시 자가 조직인 지방을 이용하여 섬세하게 이식을 하여 모양을 만들어야 합니다.  간혹 필러(Filler)를 이용하여 쉽게 되겠거니 생각하고 했다가 실망한 분들이 많은데, 필러는 투명하게 비치고 자기 물질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고 흔적이 남아서 더 보기 싫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필러는 흉터를 내는 것과 같은 인공물질로 치부됩니다.

그래서 흉터가 있는데 필러를 넣고 어색하여 다시 녹이러 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니 가장 잘 못하여 망친 경우는 흉터를 두고 필러 넣는 경우 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눈밑 수술 후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닌에 잘못하면 또 한번 더 크게 실망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제 한번 좋지 않은 상황에 빠졌으니, 더 나쁜 상황으로 가지 않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