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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퇴축술로인한 부작용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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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13-06-18 12:56
- 작성자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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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셀링-근육퇴축술로인한 부작용 질문입니다.
Q)
2006년 "비수술적 종아리 근육퇴축술" 처음 시술받았었는데 그시술을 개발하고 얼마되지 않아 시술받은거더군요.
(전기 생리학적 원리를 응용한 최신 신경차단기를 도입하여 종아리의 비복근을 지배하는 운동신경의 주행 경로를 파악하여 타 조직이나 혈관, 신경의 손상없이 선택적으로 비복근 근육 신경만 차단)
그로인해 한쪽다리에 피부유착으로 인한 검고길게 움푹 패인듯한 흉터가 생겼습니다.
병원측의 도움으로 피부과를 다니고있긴한데...문제는 효과가 미비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2007년초 재수술을 받게되었습니다.
뒤에서 볼땐 근육이 조금 사라지기는 했지만...그리 효과를 봤다고는 볼수가 없었기때문에 재수술을 감행한거죠.. 이번엔 "비수술적 시냅스 종아리 근육퇴축술"로 시술받았습니다.
(신경근 접합부위인 시냅스를 차단하여서 신경에서 근육으로 주행하는 전기전도의 근본 자체를 차단해서 근육의 고유 기능인 수축과 이완의 기능을 마비시켜서 종아리 근육의 퇴화를 유도)
수술받은지 한달조금 안되었는데 이 수술은 2주안에 효과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지금 제 다리는 종아리 근육이 울룩불룩하여 전체적으로 매끈하지 못한 다리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피부유착이 생겼던 흉터아래 3센치정도로 세로로 피부가 또 움푹 패여있다는거에요.
게다가.... 한쪽다리는 아직도 뒷꿈치를 땅에 댈 수 조차 없다는겁니다.
하이힐을 신어도(병원에서 권유함..높은굽을 신으라구요) 발목이 너무 찌릿찌릿해서 고통스럽거든요. 꼭 발목에 있는 신경을 바늘로 콕콕 찌르는 느낌이랄까...
이러한 부작용은 저한테만 해당하는게 아니고,,지금 많은 분들이 저와같은..또는 비슷한 부작용으로 인하여 맘고생이 심하다는 겁니다. 게다가 저는 두번의 수술을 받았지만 최대 8-9번까지 한 사람도 있더라구요..
이런 증상들이 다리수술로 인한 부작용(병원에서는 걱정말고 기다리라고만 하더군요..)인지.
그렇다면 어떠한 검사나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보상근육이 발달되는경우도 부작용에 해당하는지...(수술전 상담시 어떠한 언급도 없었음)
A)
이런 수술 많이 시행되나 봅니다.
성형외과 전문의들도 잘 모르는 수술로 효과가 적은 사람들이 찾아 옵니다. 수술로 직접 신경을 절단해도 다시 자라려고 해서 신경말단을 처리해야 하는 판인데, 이런 방법으로 신경이 잘 차단되고 근육이 퇴축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신경은 변형이 있어 정확한 신경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의가 하는 시술이라면 적어도 몇 년은 경험하고 시술이 되었을 듯 합니다.
신경의 변이가 많거 어떻건 다른 신경에 전기적 자극이 간 듯 합니다. 발뒤끔치로 가는 감각신경이 손상을 받은 듯 합니다. 신경근육 검사는 재활의학과와 신경과에 가면 바로 받을 수 있고 아주 자세하게 각 근육별, 신경별로 신경 전달 속도 등을 다 체크 받아 종합적으로 진찰이 됩니다.
보상 근육 발달은 부작용으로 판단하기 어려운데 이는 주로 중간의 반대편 근육이 주로 발달한 형태로 나타납니다. 울룩불룩한 형태가 있는 것, 전기 자극으로 인한 피부의 색소 변화와 피부 파임 등으로 미루어 바늘을 이용한 전기 장치를 이용하여 근육의 파괴를 유도한 듯 한데, 발꿈치로 가는 신경이 손상을 받아 신경이 다시 재생되면서 찌릿한 느낌이 오는 듯 합니다. 이전 시술의 효과가 확실하여 제대로 신경 손상을 주었다면 발뒤끔치 감각이 완전히 안 돌아 올 수도 있으나 근육 퇴축의 효과가 적은 것이 이런 감각 신경의 손상은 적을 것을 간접적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제라도 더 늦기 전에 성형 전문 병원에서 진찰을 받고 필요하면 신경 검사 등을 하여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대처하는 것이 현명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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