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인의 현상태를 몰라서 정확히 답변하기는 곤란합니다만,

알로덤은 두께가 0.5mm정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두겹정도 해야 어는 정도 두께가 나옵니다. 물론 수술후 누를 수도 움직일 수도 있는 것은 당연합니다.
수술시 문제가 없다면 수술후 큰 부작용은 없습니다. 단지 여러겹을 넣을수록 혈관공급이 떨어져 알로덤이 혈액공급을 못받아 죽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넣은 만큼의 두께가 나오지 않고 또 죽은 알로덤은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영양분이 되어 감염이 되기 쉽습니다. 간혹 알로덤을 넣은 후 코끝이 빨갛게 되는 경우는 이런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때는 미련없이 알로덤을 제거해야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질문인의 현상태입니다. 거울을 보고 옆얼굴을 보아 코와 입술이 이루는 각도가 수술방법을 결정하는 포인트입니다. 그 각도가 95도정도가 안되면 코끝에 알로덤만 넣는 것으로 수술받는 환자들이 만족하지 못합니다. 이때는 콧기둥에 GORETEX를 넣어 기둥의 각도를 바꾸는 것이 급선무 입니다. 그리고 이 각도가 괜찮으면 알로덤이나 \\\알짜 지방이식\\\으로 코끝을 더 올릴 수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밑에서 바쳐서 올리는 것이 위에서 덧씌워서 높이는 것보다 더 효과적인 이유입니다.
연골을 사용하여 코끝을 올리는 것은 정말 생각지도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는 코끝이 딱딱하고 재수술하여 제거하기도 어렵고, 각이져 밖으로 비치거나 코끝이 삐뚤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질문 감사합니다.
PSKIM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