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복합성에 아토피기까지 겹친 복잡한 피부라 그동안 고생을 많이 했었는데 에버리스를 사용하고는 많이 나아졌습니다. 맨 처음 \\\랩을 씌운 듯한\\\ 빤질빤질한 단계를 지나 좀 따갑던 단계도 지나 차츰 피부색이 맑아지더군요. 제 피부가 워낙 엉망이거든요. 모공도 엄청 넓고 피부톤도 많이 붉은 편이었구요. 물론 아직 모공이나 붉은기는 있지만 그래도 보는 사람들마다 \\\좋아졌다\\\는 말을 많이 하는군요.

한 2년 전쯤부터 이마에 가로로 살포시 주름이 앉는 것이 보여 참 속상했습니다. 시중에 파는 좋다는 링클**** 부터 시작해서 외제 화장품, 하다 못해 조그만 한 통에 24만원을 혹가하는 크림을 포함한 화장품 세트를 100만원 넘게나 사다 바르기도 했습니다만, 조금 늦춰질 뿐 그래도 앉겠다는 주름을 막을 수는 없더군요. 그런데 에버리스를 쓴 지 한 5개월쯤부터 그 앉으려던 주름이 없어졌습니다!!! -- 흠, 왠지 제가 *장수가 된 듯한 -_-;; -- 그래도 사실인걸요...

각질을 샤워타올로 제거하다가 (-_- 절대 이러지 마세요) 각질제거 마사지크림으로 부지런히 한 6개월간 관리했었는데요, 의외로 번거로운 일이죠. 그런데 에버리스를 쓴 이후로는 각질제거를 할 일이 없습니다. 물론 매주 K-PACK 을 한 번씩 하지만, 그것과 에버리스 1, 2 만 발라주면 복잡한 문제가 다 해결이 되니, 이전에 이것 저것 복잡하게 바르던 저로서는 여간 편리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다가 최근 한 두 어달 지방에 급히 가는 바람에 에버리스를 쉬었어요. 그랬더니... 얼굴이 뒤집어지더군요 -_- 일을 마치고 서둘러 올라와 친절한(!!) 초음파 관리를 받고는 에버리스를 샀습니다. 처음에 절 당황시켰던 그 \\\당기는 듯한\\\ 기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지요.

참, 그리고 여담입니다만, 그 전에 K-PACK을 반쯤 쓴 상태에서 지방에 다녀왔는데요, 서울에 와 보니 냉장보관 했음에도 불구하고 \\\곰팡이\\\ 가 펴있더군요! 전 곰팡이 핀 화장품은 처음 봤습니다. 그리고는 웃음을 참을 수가 없더군요. 얼마나 신선한 제품으로 만들었으면 곰팡이가 다 필까! 하는 생각에서요. 빵도 신선한 재료로 만들 수록 더 쉽게 곰팡이가 피잖아요. 그만큼 방부제를 안 넣었다는 증거인 셈이죠. 반이나 남은 팩을 버리려니 무지 아까왔지만, 그래도 에버리스에 대한 믿음은 그 몇 배나 더 제 마음 속에 쌓였습니다.

요즘 제 수면시간이 엉망이라 이마에 여드름이 장난이 아니지만, 에버리스를 다시 쓴 이후로 꾸준히 나아지고 있구요, 다시 이마에 자리 잡으려 하던 옅은 주름은 벌써 쫓겨났답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얼굴이나 눈가에 표정주름이 제법 되지만, 에버리스를 꾸준히 쓰면 차츰 더 나아질 거라 확신하구요.

너무도 오래 동안 절 끈질기게 괴롭혔던 피부가 소위 말하는 \\\칼을 대지도 않고\\\ 이렇게 차츰차츰 나아지는 것을 체험하고... 사람들로부터 좋은 말을 많이 들으니... 이젠 살 것 같아요!!!

좋은 제품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