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저는 오래전부터 피부재생크림을 알아왔습니다..
한 1년 썼다가 안쓰고 다시 쓰고.. 이번이 세번째 입니다..
그래서 이 약에 대해서는 잘 아는편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이 약의 효과를 알기에 가격적인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다시 찾게 되죠.

근데 이번에 다시 시작하고 전 회사가 멀어 여의도 본점에 가서 약을 받았습니다.. 물론 상담도 거기서 했구여..
글구 피부 상태가 마니 안좋은 지라 1번약과 2번약 중에 하나라도
플러스를 쓰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1번약을 플러스로 썼습니다..
피부는 맨들맨들해졌고, 여드름은 좀 준다싶더니 다시 나더군여..

그쯤 한달 반이 지나고 두번째 약을 사러 갔습니다.
그때도 물론 피부관리사에게 제 피부를 보며 상담을 했고
저는 그때 여드름이 지금은 가장 큰 문제이고,
제 피부는 지복합이라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그래서 1번약과 2번약 중에 어떤걸 플러스를 쓸까요 라는 제 질문에..
피부 관리사는 그럼 2번약을 플러스로 쓰라고 했죠.
그래서 전 2번 약 플러스는 어떤점이 더 좋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그분은 여드름에 더 큰 효과가 있고 더불어 보습에도 좋다고 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전 여드름과 제피부가 지복합성임을 분명히 했고,
여드름을 강조했습니다. 글고 챠트에 제가 건조해서 그걸 권했다고 하시던데 그약을 한두번 써본 저도 아닌데 그정도 건조함때문에 플러스를 쓰겠습니까? 10만원이 하는것을...... 저의 목적은 여드름에 더 좋다는 쓰기 위해서였기 때문에 2번 약을 플러스로 사게 된것입니다)

그리고 친절하게도 샘플을 두 개 주셨습니다
(에이스나 뷰앤뷰티 분들 간호사나 피부관리사님 친절하신건 잘 압니다)
전 그 샘플을 바르는 동안 여드름이 전혀 줄지 않고 계속 났습니다..
전 영문도 모른채 열심히 발랐죠. .. 아래 있던 여드름이 올라온다고 생각하고 2번 플러스 크림약을 더 열심히 발랐습니다.
확실히 덜 땡기고 각질이 안보이더군요.
근데 지복합인 전 얼굴이 번들거렸습니다. 기름기도 많이 생기고...
그래도 열심히 발랐습니다.
근데 주변에서 넘 여드름이 안들어간다는 소리에 집에서 황토팩을 열심히 했더니만 좀 진정 되더군여.

이렇게 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선릉 원장님이 계신 병원으로 갔습니다.
그랬더니 원장님은 별말씀 안하시더니 2번을 물약으로 바꾸라고 하셨습니다. 여드름이 안들어갈때는 글케 써야된다고...하시면서
그리고 나와서 간호사님들과 실장님께 여쭈어봤습니다.

그럼 제가 산 2번 플러스 약은 교환해주셔야 되는거 아니냐고요
제 생각엔 여의도에 피부관리사의 판단 착오로 제가 2번 플러스 약을 샀고,
그 약을 계속 쓰면서 지복합인 전 여드름이 더 났던거라고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샘플을 쓰느라 진짜 2번 플러스 약은 한 1주정도 썼을 뿐입니다..
근데 그 비싼약을 두고 새로 물약을 사야 한다니...
제 잘못도 아닌데 왜 제가 또 돈을 들여가며 2번약을 사야하는거죠..
그분들은 안된다고 하셨습니다.. 강력히 말씀하시더군요.
(그러면서 제가 건조하다고 했다고 하더군요.. 그 약쓰면 건조해지는거 누가 모르나요.. 그럼 여드름을 포인트로 말한것은 신경안쓰시고 건조하다는 말에만 염두를 두고 약을 권하셨다는 건가요?)
그러면서 약의 유효기간이 6개월이니까 냉장고에 뒀다가 쓰라시더군요.

넘 무책임한 말 아닙니까?
제가 플러스약을 강력히 원한것도 아니었구. 그걸 사라고 하셨기 때문에
피해를 본건 제 얼굴인데.. 거기다가 7만원을 또 들여 물약을 다시 사야했다니...
극적인 비유이겠지만 의사가 잘못 진단하고 잘못 치료를 한다음
환자가 항의 하면 그럼 그냥 다시 치료하죠... 라고 쉽게 말하는것과 모가 다를까요?

그때 전 발끈했지만 그냥 알았다고 왔습니다.
근데 일주일이 지난 지금도 계속 억울하다는 생각이 떠나질 않아 글을 올립니다.
제 주위에서도 병원에서 교환을 해주어야 하는것 아니냐고 그러구요.

더욱이 제가 플러스를 잘못 썼다는 결과가 얼굴에서 확실히 나탑납니다.
억울하지만 2번 물약을 다시 사서 쓴 일주일 플러스를 쓸때와는
피부가 영 딴판입니다.. 여드름은 싹 들어가고..피부가 더 맨들맨들 해졌다는 것입니다...제 피부를 유심히 지켜본 주위 사람들도 그러구요.

전 김성우 성형외과일때부터 지금까지 쭉은 아니지만 그때부터 병원을 알아왔고 약을 사용했습니다.
근데 이런 경우를 겪다니요... 정말 불쾌하고 억울합니다.
간호사님들 친절하시고 약의 효과도 좋고 그래서 가격이 비싸도 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했는데.... 실망입니다.

얘기가 넘 길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특히 병원관계자님들.. 원장님!!!!!!!!!!